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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올 시즌 1차 '팬 프렌들리 클럽'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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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올 시즌 1차 '팬 프렌들리 클럽' 선정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6.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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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평균 관중 1만9422명 유치한 서울은 풀 스타디움에 뽑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수원 삼성이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축구장 잔디 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풀 스타디움, 플러스 스타디움, 그린 스타디움을 비롯해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수원은 팬 프렌들리 클럽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은 창단 20주년을 맞이해 발매한 '20주년 레트로 유니폼'을 비롯해 블루하우스 선수단 일일 종업원 행사, '축구의 날' 축구 클리닉 등을 실시하는가 하면 시즌 개막전에는 팬즈데이를 개최, 마케팅 활동과 팬서비스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수원 삼성이 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올 시즌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에 선정됐다. 수원은 20주년 레트로 유니폼 판매 등 마케팅 활동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문화의 장 마련, 문화체험 행사, 기금 마련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게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 상은 FC 서울에 돌아갔다. 서울은 1라운드부터 13라운드까지 여섯 차례의 홈경기에서 가장 많은 평균 1만9422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전북 현대는 지난 시즌 평균 관중 대비 가장 많은 증가수를 보인 구단에 주어지는 플러스 스타디움 상을 받았다. 전북은 지난 시즌 1만3155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올 시즌 13라운드까지 1만8541명으로 5386명이 늘어났다.

지난 시즌까지 플러스 스타디움 상의 선정 기준은 증가율이었지만 올 시즌 개정된 상벌 규정에 따라 증가수로 변경됐다. 전남은 지난 시즌 3365명에서 올 시즌 13라운드까지 6486명으로 92.8% 증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규정 개정으로 아쉽게 상을 놓쳤다.

▲ FC 서울이 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올 시즌 1차 풀 스타디움 클럽으로 뽑혔다. 서울은 13라운드까지 치러진 홈 6경기에서 평균 1만9422명의 관중으로 최다 유치 기록을 세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은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을 수상했다. 포항의 홈구장인 포항 스틸야드는 구단과 동원개발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연맹이 수여하는 4가지 상은 1차(1라운드~13라운드), 2차(14라운드~26라운드), 3차(27라운드~38라운드) 등 세 차례에 걸쳐 나눠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 시상한다. 또 연맹은 지난해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구분해 시상, K리그 챌린지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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