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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결혼, 연예기간이 뭐가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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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결혼, 연예기간이 뭐가 중요해?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6.1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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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사랑하는데 연애기간이 대수일까?' 품절녀 추가요! 결혼 소식으로 이소연이 인생의 봄날을 예고해왔다. 채 반년도 안 되는 이소연의 연애기간을 보노라면 불꽃같은 사랑이지 않았을지 짐작해 본다. 이소연의 결혼은 그렇게 팬들에게 전해졌다. 하지만 알고 보면 연애기간만을 놓고 따져볼 때 이소연이라고 해서 그리 특별한 건 없어 보인다. 주얼리 이지현이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배수빈, 박주미, 기성용 한혜진 커플이 얼추 교제 6개월 만에 웨딩마치를 울렸기 때문이다. 비단 이뿐일까. 이소연 못잖은 초스피드의 주인공으로는 만난 지 이틀째 청혼하고 교제 두 달 만에 결혼한 김상경, 3개월 만에 품절남이 된 김성민 또한 빼놓을 수 없다.

14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소연은 2세 연하 벤처사업가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소연의 예비신랑은 명문대를 졸업한 뒤 IT 업계 사업을 경영하면서 K대 MBA 과정을 밟고 있는 엘리트다. 이소연은 올해 초 친동생의 소개로 만났고 자상하면서도 예의바른 모습에 호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둘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잡은 뒤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랑하는데 연애 기간이 무슨 대수랴. 상대를 속속들이 아는데 꼭 긴 연애 기간만이 능사인 것은 아니다. 이소연 등 속전속결로 결혼을 하는 커플을 보면 그렇다.

실제로 한 결혼정보업체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연인과 결혼하기까지 걸리는 평균기간은 대략 1~2년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비하면 이소연 결혼은 평균기간에 비해 짧긴 하다.

보통 연인들이 1년에서 2년 사이, 상대방의 모든 것을 ‘스캔’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셈이다. 오히려 2년이 넘어가면 상대를 우유부단하게 보게 된다는 남녀의 응답, 이 또한 이소연 결혼과도 어느 정도 맥을 같이 한다. 평균 연애 기간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적절히 대세를 반영한 이소연, 남들보다 조금 더 사랑했고 좀 더 일찍 서로를 평생의 짝이라 알아본 이소연 결혼 소식에 팬들도 아낌없는 덕담을 쏟아내고 있는 중이다.

한 번 해 봤으니(?) 더 잘하지 않을까. 과거 가상의 짝을 만나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달궜던 이소연이 이번에는 진짜 웨딩드레스를 입게 됐다. 올해 초 처음 만나 불꽃같은 사랑을 꽃피우다 가을께 화촉을 밝히게 됐다는 이소연이다. 이소연의 확신에 찬 발언이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미리부터 점치게 했다. 예고 없는 발표인지라 과속스캔들 의혹까지 덤으로 제기된 이소연에 팬들의 오감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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