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6월 신보를 발표한다.
5일 일본 시부야 아이아 씨어터 도쿄에서 열린 '걸스데이 스프링 팬미팅 썸씽'을 마친 걸스데이는 6일 오후 귀국해 6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썸씽'으로 음악프로그램 1위, 온라인 음원순위 정상 등 각종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이들의 컴백 소식은 많은 음악팬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걸스데이는 총 2회에 걸쳐 2000여명 팬이 모인 가운데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썸씽'을 시작으로 '한번만 안아줘' '기대해' '여자대통령' '아이 돈트 마인드' '쇼 유' '반짝반짝' 등의 히트곡을 열창하고, 게임을 통해 걸스데이가 직접 한국에서 구입한 선물을 팬에게 증정하는 코너를 마련해 현지 팬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시간 내내 모든 팬들이 일어나 걸스데이의 노래를 떼창하며 열정적인 팬심을 과시했다.
공연을 관람한 일본 팬 유리아(23)는 "콘서트를 방불하게 하는 다수의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 팬을 사랑하는 걸스데이의 진실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자주 일본에 방문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걸스데이는 “팬미팅을 통해 현지 팬에게 오히려 좋은 에너지를 얻고 가 기쁘고 감사하다. 자주 일본 팬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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