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상현 기자]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푸마가 다음 시즌 아스널의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푸마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브 쇼에서 아스널의 2015~2016 시즌 홈 유니폼을 1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티 카졸라, 헥토르 베예린, 토마시 로시츠키, 나초 몬레알, 대니 웰백 등 스타 선수들이 홈 유니폼을 입고 무대에 나섰다. 또 아스널의 전설인 티에리 앙리도 행사에 동참, 팬들의 열기를 더했다.

카졸라는 "아스널 팬들은 최고다. 팬들은 선수들의 동기 부여에 큰 역할을 한다"며 "관중석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는 대단하다. 우리에게 이런 지원군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또 베예린은 "선수달을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는 팬들은 언제나 환상적"이라며 "아스널의 상징적인 색깔인 레드와 화이트를 사용, 모던한 느낌을 더해 멋진 홈 유니폼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푸마는 2015~2016 시즌 아스널 레플리카 셔츠도 함께 공개했다. 전체적인 색감은 1933년 처음 등장한 클래식 레드와 화이트 컬러에 충실하고 밴드 깃에는 금색 가두리 장식이 둘러져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통기성을 높여주는 메시 소재도 눈에 띈다.

홈 레플리카 셔츠와 팬웨어는 오는 25일부터 푸마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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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