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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인천도시공사 꺾고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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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인천도시공사 꺾고 2위 탈환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4.07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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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득점·4도움 기록한 강전구 경기 최우수선수

[의정부=스포츠Q 권대순 기자] 강전구의 활약을 앞세운 두산이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2위를 탈환했다. 

두산중공업은 7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강전구의 6득점, 4도움을 앞세워 인천도시공사를 24-22로 제압했다.

두산(6승1무2패)은 이날 승리로 승점 12를 기록하며 승점 11의 인천(5승1무2패)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 [의정부=스포츠Q 노민규 기자] 두산 강전구가 7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인천도시공사와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강전구는 6골 4도움을 올리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두산은 경기 초반 인천도시공사와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다. 전반 13분이 지나는 동안 5-5로 팽팽하게 맞섰다. 

14분이 지나면서부터 두산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윤시열과 강전구를 앞세워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전반을 11-7로 앞선 채 끝났다.

인천도시공사도 포기하지 않았다. 인천도시공사는 후반 6분 한때 10-14로 뒤졌지만 차곡차곡 점수를 보탰고 후반 18분 엄효원의 골로 18-19, 한 점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두산은 다시 도망갔다. 강전구-홍진기-윤시열이 연속골을 넣으며 점수는 22-19로 벌어졌다. 후반 27분 윤시열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성공시키며 24-20, 4점차로 벌어졌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두산은 강전구 외에도 윤시열이 5골 4어시스트, 이재우가 5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인천도시공사는 유동근과 엄효원이 각각 4골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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