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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터키리그 우승 노린다, 페네르바체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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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터키리그 우승 노린다, 페네르바체 4강 진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4.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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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3위 엑자시바시와 대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지난달 유럽배구연맹(CEV)컵을 거머쥔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김연경(26)이 이번엔 터키리그 우승을 노린다.

김연경의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7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페렉 발리볼 살롱에서 열린 2013~2014 터키여자프로배구 플레이오프 8강 2차전에서 베식타스를 3-0(25-16 25-21 25-22)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 김연경의 소속팀 페네르바체 2013~2014 터키여자프로배구 플레이오프 4강에 올랐다. 2012 런던올림픽 준결승전 당시 강스파이크를 날리는 김연경. [사진=신화]

정규리그 2위인 페네르바체는 7위로 8강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베식타스를 만나 지난 1차전 3-0(25-20 25-22 25-16) 완승에 이어 파죽의 2연승으로 4강에 올랐다. 1차전에서 26점으로 맹활약했던 김연경은 2차전에서도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리며 팀의 4강 진출을 주도했다.

페네르바체는 엑자시바시 비트라와 4강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엑자시바시는 터키리그 최다인 17회 우승에 빛나는 전통의 명문이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3위로 올라왔으며 8강에서 방카시를 2승으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올라와 페네르바체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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