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혀온 뮤지컬 '태양왕'이 8일 오후 8시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태양왕'은 17세기를 화려하게 풍미했던 절대 권력의 상징 루이14세의 사랑과 인생을 다룬 작품으로 2005년 프랑스 초연 이후 8년 동안 약 170만 명의 관객을 모은 프랑스 흥행 뮤지컬이다. 한국어 초연은 루이14세와 아름다운 세 여인과의 사랑에 초점을 맞춰 그의 일대기를 재조명한다.
베르사이유 궁전을 고스란히 재현한 듯한 무대와 다양한 군무,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MR(반주만 녹음된 음악)로만 진행되는 기존 프랑스 뮤지컬들과 달리 MR과 라이브 연주가 한데 어우러지며 강력한 록 사운드를 바탕으로 클래식, 재즈, R&B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섞어 웅장한 사운드를 빚어낸다.
특히 화려한 의상은 약 360여 벌로 무대 의상의 1벌은 기본 의상뿐만 아니라 모자, 장갑, 신발 등을 포함하기에 무려 1000개가 넘는 의상이 제작된 셈이다
'태양왕'은 8~9일 프리뷰 공연 이후 10일부터 본 공연을 시작한다. 본 공연에 앞서 관객의 의견을 전폭 수용해 보다 높은 퀄러티의 작품을 선보이고자 프리뷰를 준비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연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예매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6명의 관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비롯해 뮤지컬 ‘모차르트!’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 ‘마리 앙투아네트’의 공연 관람권, 루이까또즈 쇼퍼백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안재욱 신성록 김승대 윤공주 김소현 임혜영 출연. 6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