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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4점' 경찰청, LG꺾고 전날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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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4점' 경찰청, LG꺾고 전날 패배 설욕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4.0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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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황덕균 7이닝 무실점 호투, kt 홈 데뷔 첫승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오준혁의 결승타로 경찰청이 LG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경찰청은 9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에서 LG를 7-3으로 꺾고 전날 2-14 대패를 되갚았다.
 
경찰청은 2회초 2사 1, 2루에서 배영섭의 적시타로 한 점을 뽑은데 이어 3회초 박기민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지만 LG도 4회말 오지환의 솔로 홈런 등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경찰청을 6회초 유민상의 좌중간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갔지만 LG 역시 8회말 최승준의 동점 솔로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경찰청은 9회초에 집중력을 폭발시켰다. 유민상이 볼넷, 이천웅이 좌전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오준혁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4-3을 만들었다. 경찰청은 이후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3점을 보태 7-3 승리를 완성했다.
 
상무는 함평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KIA에 10-8로 이겼다.
 
두 팀은 1회부터 점수를 내며 몸을 풀었다. 상무가 1회초 먼저 2점을 뽑았지만 KIA는 1회말 4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곧바로 3점을 추가한 데 이어 2회 1점을 더 뽑아내며 4-2로 앞서갔다.
 
상무는 화력을 4회초 집중시켰다. 1사 만루 찬스에서 박세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내 2점을 추가한 것을 시작으로 타자 일순하며 총 6점을 만들어내며 8-4로 전세를 뒤집고 5회초에 2점을 더 얻어내며 10-4로 벌렸다.
 
KIA는 5회 1점, 6회 3점을 내며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KIA는 13개의 안타로 상무보다 2개를 더 때려냈지만 효율성이 떨어졌다.
 
kt는 SK를 1-0으로 꺾고 홈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8일 홈 데뷔전에서 2-14로 패했던 kt는 팽팽한 투수전속에 5회 1점을 뽑아내 승리했다.
 
kt는 5회 1사후 안중열이 볼넷, 심우준과 김사연의 연속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김민혁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가 득점에 성공하며 결승점을 뽑아냈다.
 
kt 선발 황덕균은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기록했다.  SK 여건욱은 4.2이닝을 잘 던지고도 1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는 서산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9회말 이희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5-4로 승리했고 롯데는 울산 홈경기에서 2,3,4회말에 연속 득점을 올리며 두산을 6-2로 울렸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는 고양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넥센 2군' 화성에 6-5로 신승하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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