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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영화 '스물'에서 주체할 수 없는 이성욕구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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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영화 '스물'에서 주체할 수 없는 이성욕구 발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4.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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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청춘스타 김우빈이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이 영화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왕성한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시나리오는 기존 코미디에서 볼 수 없던 공감가는 스토리와 촌철살인의 대사로 인해 이미 충무로에 소문이 자자했다.

'스물'은 남자배우들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세 유형의 남자 캐릭터가 어떤 앙상블을 빚어내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드라마 '상속자들'과 영화 '친구2'로 톱스타로 부상한 김우빈이 이성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혈기에 자신의 삶을 올인한 백수 치호 역을 맡았다.

 

김우빈은 “시나리오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예전부터 워낙 이병헌 감독님의 각본들이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대사 하나하나가 입에 착 감기는 느낌이었다”며 “나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된 것 같아서 고심하다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전작들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들이 하는 건 다 누리고 사는 21세기형 흔남 대학생 경재, 만화가의 꿈과 배고픈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재수생 동우 역은 캐스팅 논의를 진행 중이다.

'과속스캔들' '써니'의 각색에 참여하고 '힘내세요, 병헌씨'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라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올 여름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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