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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올댓스포츠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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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올댓스포츠와 계약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01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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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이어 썰매 종목 추가 지원…피겨·스노보드 등 동계 스포츠 전문 매니지먼트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30)과 서영우(24)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올댓스포츠는 1일 남자 봅슬레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원윤종, 윤성빈과 201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0년 나란히 봅슬레이에 입문한 원윤종, 윤성빈은 지난 2013~2014 시즌 노스 아메리카컵 5, 8, 9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2인승 종목에서 파일럿과 브레이크맨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왔다.

▲ 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왼쪽), 서영우가 1일 올댓스포츠와 2018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두 선수는 2014~2015 시즌 월드컵 2차 대회 5위, 6차 대회 6위에 올랐고 지난 3월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5위에 오르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2014~2015 시즌 봅슬레이 2인승 랭킹 10위에 오른 두 선수는 강원 횡계와 충북 진천 선수촌을 오가며 다음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또 원윤종, 윤성빈은 스켈레톤의 윤성빈에 이어 썰매 종목으로는 두 번째로 올댓스포츠의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를 시작으로 박소연, 김해진, 안소현, 김진서, 이준형 등 피겨스케이팅 선수 외에도 스노보드 이광기까지 동계 스포츠 선수들을 전문적으로 발굴, 육성하며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원윤종은 "후배 서영우, 윤성빈과 함께 올댓스포츠의 매니지먼트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 선배로서 후배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우도 "원윤종 선배, 후배인 윤성빈과 함께 한 식구가 돼 기쁘다.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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