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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박시은 결혼, 사랑은 움직이지 않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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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박시은 결혼, 사랑은 움직이지 않는 거야?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7.0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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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마침내 평생의 반려자로 맞아들인다.

팬들이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두사람의 결혼에 따뜻한 성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하늘이 정해준 단 한 명의 짝을 만난다는 것, 어쩌면 멜로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이 진태현 그리고 박시은을 통해 현실화 되는 듯한 느낌이기 때문이다.

어느새 반 십 년 동안 서로의 곁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두 사람이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라며 남녀가 만났다가 헤어지는 것이 다반사인 요즘 진태현과 박시은은 순정파 커플이 아닐 수 없다.

 

2일, 한 매체는 박시은 진태현이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웨딩 화보 촬영에 임한 모습을 보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진태현과 박시은의 결혼 시점은 7월말에서 8월초가 될 예정이며 각각 외국에 머물고 있는 양가의 가족들의 귀국 일정에 맞춰서 최종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두 사람 모두 교회에 다니는 만큼 기독교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화려한 결혼식이 아닌 가족과 지인들로만 참석하는 최소한의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1년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4년 7개월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SURE 제공>

오랫동안 교제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일명 권태기에도 접어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진태현과 박시은 둘에게 묻는다면 “권태기, 그거 쌈 싸먹는 건가요?”라며 해맑게 말할 듯하다.

처음 만남 때부터 정해져 있던 결말일는지 모를 일이다.

미혼남녀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이 시대 남녀는 평균 3.4년 이상 된 연인과의 사랑을 ‘오랜 기간 연애’로 규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준대로라면 진태현과 박시은은 푹 삭힌 장맛처럼 묵을 대로 묵은 ‘커플’에 해당하는 셈이다. 동시에 이 시기를 가장 위험한 위기로 꼽기도 했다.

단기에서 장기로 넘어가게 되는 시기, 많은 커플들이 결혼이 아닌 그 반대의 케이스 즉, 권태기를 맞닥뜨리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보통의 연인은 한 번씩 겪는다는 권태기도 무탈하게 넘어간 진태현과 박시은이라면 백년해로야 말해 무엇할까, 이제 결혼은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해피엔딩의 신호탄일 듯하다.

올해 웨딩마치를 울리겠다는 장담이 현실화됐다. 달짝지근하게 깨 볶을 때 일찌감치 예상은 했다만 막상 소식을 듣고 보니 더욱 기쁘게 다가오는 소식이다.

진실하게 사랑하는  커플이라 더 응원하게 되는 결혼, 진태현 그리고 박시현의 앞날이 한 결 같이 핑크빛이길 팬들이 뜨겁게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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