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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복귀? "MBC서 미팅만…컴백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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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복귀? "MBC서 미팅만…컴백 사실무근"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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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가수 서태지(42)의 활동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태지 측이 입장을 밝혔다.

서태지컴퍼니의 안성환 실장은 11일 오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컴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 1월 MBC 측 관계자와 미팅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서태지의 정규8집 방송 활동 때 도움을 받아 안부 차 만났으며 컴백 때문이 아니다"며 부인했다.

1992년 MBC '특종TV연예'를 통해 데뷔한 서태지는 2008년 정규8집으로 복귀 당시에도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MBC는 '서태지 20040129' '서태지 컴백쇼' 등 서태지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하며 그와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 서태지 [사진=서태지컴퍼니]

이어 안성환 실장은 "서태지가 올해 정규9집 발매를 목표로 음반 작업 중인 관계로 록페스티벌 참석은 어려울 것같다"며 "그에게 앨범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정규8집 '서태지 8th 아토무스' 발표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중단한 서태지는 최근 각종 록페스티벌 공연의 출연 제안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그의 활동 재개를 손꼽아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지만, 현재 임신 5개월째인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이 오는 8월 말께 출산을 앞둔 만큼 그의 컴백 시기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태지는 지난해 8월 16세 연하인 배우 이은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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