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1:53 (목)
YG 예비 신예 WIN B팀 정식 데뷔전 빅뱅과 한 무대
상태바
YG 예비 신예 WIN B팀 정식 데뷔전 빅뱅과 한 무대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11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나라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예비 신예 WIN B팀이 정식 데뷔전 선배그룹 빅뱅, 2NE1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WIN B팀은 12~1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리는 YG패밀리 콘서트 일본 투어에 투입됐다.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YG 소속 가수 빅뱅과 2NE1, 에픽하이, 이하이 등이 출연한다. YG가 아직 정식 데뷔 계획도 잡히지 않은 B팀을 회당 4만명의 관객들이 관람하는 YG패밀리 콘서트에 투입시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음악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YG패밀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승리를 거머쥔 위너(WIN A팀)의 경우 이미 빅뱅의 일본 돔 투어 무대에 게스트로 올라 70만명의 관객 앞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YG 측은 11일 오전 "일본 돔 투어에 B팀을 긴급 투입시키기로 결정한 이유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이 규모가 큰 일본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하며 "B팀의 경우 아직 데뷔곡이 없어, 선배가수들과의 합작 무대를 비롯해 'WIN'에서 경쟁했던 위너와 다시 무대에서 만나 이번에는 동료로서 훈훈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B.I, 김진환, 바비, 구준회, 김동혁, 송윤형으로 구성된 WIN B팀은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WHO IS NEXT'에서 A팀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한 이후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당시 'WIN: WHO IS NEXT'는 YG가 지난 2006년 데뷔한 빅뱅 이후 7년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보이그룹 발굴 프로그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YG패밀리 콘서트는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