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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영통구, 저학년 리틀야구대회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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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영통구, 저학년 리틀야구대회 결승 격돌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4.11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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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상보] 12일 우승컵 놓고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한판 대결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저학년 리틀야구의 최고봉을 놓고 김해시 리틀야구단과 수원 영통구 리틀야구단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해시 리틀야구단은 11일 서울 장충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2014 저학년부 리틀야구대회 강동구 리틀야구단과의 4강전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김해시는 안타 5개와 볼넷 4개를 효과적으로 엮어 4득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 초 선취점을 뽑으며 산뜻하게 출발한 김해시는 강동구의 타선에 투수진이 흔들리며 1, 2회에 각각 1실점을 허용, 1-2로 역전을 당했다.

▲ 용인 수지구 리틀야구단은 11일 저학년 리틀야구대회에서 수원 영통구 리틀야구단에 4-5의 역전패를 당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은 10일 용인 수지구와 인천서구의 8강전 장면. [사진=스포츠Q DB]

하지만 김해시는 3회 초 3득점을 터트리며 곧바로 승기를 가져오는 저력을 보였다.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투수들의 구위를 회복한 김해시는 강동구의 타선을 제압했고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4-2의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수원 영통구 리틀야구단이 6회 초 터진 결승점을 끝까지 지켜 용인 수지구 리틀야구단을 5-4로 물리치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영통구는 경기 초반 2득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은 듯 했지만 2, 3회 각각 수지구에 2실점씩을 빼앗기며 순식간에 2-4로 역전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던 영통구는 5회 들어 공격이 살아나며 2득점을 추가하며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고 6회 초에 결승점을 뽑아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영통구는 단 3개의 안타만을 기록했지만 볼넷 7개를 뽑아내는 선구안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한편 김해시와 영통구는 12일 오전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 4월 11일 저학년 리틀야구대회 경기전적

김해시 4-2 강동구

수원 영통구 5-4 용인 수지구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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