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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大천하장사 씨름대회, 9월 거제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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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大천하장사 씨름대회, 9월 거제서 열려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4.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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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씨름연합회와 거제시, 11일 협약식 체결...남녀 전국 최강자 모두 출전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제7대 남녀 大천하장사를 가린다’

제7회 국민생활체육 大천하장사씨름대회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경남 거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씨름대회 중 참가규모가 가장 큰 씨름축제로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와 거제시가 함께 주관한다. 이를 위해 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회장 최성열)와 경남 거제시는 11일 오후 2시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민족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는 11일 오후 경남 거제시와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 제공]

남자부는 청년부와 중년부, 장년부로 나눠 대회를 치르고 여자부는 매화급(-60㎏이하)과 국화급(-70㎏이하), 무궁화급(-80㎏이하)으로 구분돼 경기가 열린다.

남자부는 제6대 大천하장사인 박문수(경북)와 제5대 大천하장사인 남광우(전북)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며 청년부 최강자인 김기영(경기)과 지난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장원근(서울)도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어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

여자부는 남자부보다 더욱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대회는 제3대 大천하장사인 송송화(경남 )가 홈의 이점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힘과 기술을 겸비한 제6대 大천하장사인 이다현(전남)과 ‘여자 이만기’로 불리는 여자씨름의 최강자 임수정(부산), 무궁화급 라이벌인 박미정(경기)도 우승에 근접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남녀 통합 大천하장사에게는 우승상금과 황소트로피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전문채널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모든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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