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주희 기자] "그래서 누구랑 결혼한 거야?"
스타의 결혼 소식은 언제나 대중들의 구미를 당긴다. 김유현의 결혼 뉴스도 매한가지다.
특히 상대 남성 또는 상대 여성이 누구인지는 핫한 관심사다. 김유현 결혼 상대에게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 어쩌면 이것은 대중들의 지극히 말초적인 호기심 때문이다.
팬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연예인이 얼마나 시집 또는 장가를 잘 갔는지 자못 궁금해 한다.
이 때문일까? 김유현 결혼 관련 소식에도 팬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특히 김유현이 널리 알려진 톱스타도 아닌데다 결혼도 한달 전에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뉴스에 핫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어쩌면 이것은 결혼이라는 행위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결혼을 통해 신분 상승이 가능하므로 누구와 결혼하느냐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보는 듯하다.
대중들이 핫한 관심을 드러내는 것은 한 가지다. 김유현 결혼 상대의 스펙이 주요 관심사다. 그리고 그 정보를 갖고 잘 했는지 못했는지 저울질 한다.
그야말로 속물적인 비교이며 평가다. 김유현이 얼마나 상대를 사랑해 결혼했는지 보다는 얼마나 훌륭한 스펙의 남자와 만났는지 도마 위에 올려놓고 입방아를 찧는다.
그것에 따라 아쉬움과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이 때문에 연예인 가운데 더러는 대중의 눈높이나 입맛에 맞추기 위해 겉만 번지르르한 속빈 강정을 선택했다가 큰 코를 다치기도 한다.
일반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결혼이 일종의 거래가 되는 시대, 순수한 사랑이 그리운 시절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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