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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대전코레일 꺾고 '3연승'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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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대전코레일 꺾고 '3연승' 선두 도약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4.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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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목포시청 승리를 눈 앞에 두고 페널티킥 허용하며 무승부 그쳐

[스포츠Q 강두원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대전 코레일을 꺾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부산교통공사는 1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4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코레일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강릉시청과 대전코레일에 득실차에 밀리며 3위를 기록하고 있던 부산교통공사는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서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부산교통공사는 전반 13분 대전코레일의 김동욱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불과 1분 만에 김경춘이 바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1-1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승부는 후반 1분 만에 부산교통공사의 김우중이 이용승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에 성공하면서 갈렸다. 이후 1골 차의 리드를 잘 지킨 부산교통공사가 승리를 챙겼다.

대전코레일 역시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2위에서 5위로 3계단 하락했다.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목포시청과 용인시청의 경기에선 극적인 승부가 벌어졌다.

전반 20분 용인시청 박상희에 선제골을 내준 목포시청은 전반 38분과 후반 6분 한재만과 김동민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목포시청은 경기 종료를 눈앞에 두고 후반 50분 장선호의 파울로 인해 용인시청의 페널티킥을 내줬고 용인시청의 배해민이 득점에 성공하며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결국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목포시청은 4위에서 한 단계 상승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4전 전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던 용인시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을 노린 끝에 무승부를 거둬 올 시즌 첫 승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선두를 달리고 있던 강릉시청은 천안시청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1위 자리를 부산교통공사에 내줬고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창원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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