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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본능’ 드러내는 맨시티, 스털링에 790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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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본능’ 드러내는 맨시티, 스털링에 790억 장전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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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억 파운드 이적예산 바탕… 포그바, 데 브루잉 같은 선수도 레이더망에 포착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리버풀 미드필더 라힘 스털링(20·리버풀)의 주가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스털링 영입을 위해 거액을 제시하는 구단이 나타났다. 바로 ‘큰손’ 맨체스터 시티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스털링을 상대로 무려 4,500만 파운드(790억 원)을 준비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거액 제시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징계가 철회되고 난 후 곧장 이뤄진 일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첫 번째 영입 대상을 스털링으로 정한 맨시티는 이미 두 차례나 리버풀에 스털링에 대해 제안을 던졌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시티는 1억 파운드(1756억 원)를 준비해놓고 있는 가운데 스털링 이적료 제시액은 1차 2500만 파운드였고 2차 4000만 파운드였다. 이 자체로도 엄청난 금액이지만 맨시티는 넉넉한 예산을 바탕으로 스털링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맨시티의 영입 대상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다수의 팀의 영입 제안을 받고 있는 폴 포그바(22·유벤투스), 케빈 데 브루잉(24·볼프스부르크)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적극적으로 자금줄을 푼 맨시티의 행보가 어디까지 미칠지가 올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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