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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월드컵 직전 가나와 평가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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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월드컵 직전 가나와 평가전 추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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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FIFA 랭킹 38위…6월 10일 마이애미서 계획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월드컵 개막 직전 가나와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마지막 평가전으로 4월 FIFA 랭킹 38위에 올라있는 가나와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아직까지 가나축구협회 측과 완전히 합의에 이르진 않았지만 성사될 경우 한국시간으로 6월 10일에 미국 마이애미에서 평가전을 갖게 된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가나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 포르투갈, 미국 등과 함께 G조에 속해있다. 특히 가나는 첫 출전 대회인 독일 월드컵 16강에 이어 남아공 월드컵 8강으로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한 아프리카의 강호다.
 
현재 가나 대표팀에는 A매치 78경기에서 39골을 넣은 아사모아 기안(29·알 아인)을 비롯해 미드필더 케빈-프린스 보아텡(27·샬케04), 엠마누엘 아그예망-마두(23·우디네세), 마이클 에시엔(32·AC 밀란) 등 세계적인 선수가 포진해있다.
 
1963년과 1965년, 1978년, 1982년 등 아프리칸네이션스컵에서 네차례나 우승했던 가나는 2008년 대회부터 2013년 대회까지 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 축구는 역대 가나와 A매치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서 있지만 2000년대 들어 벌어진 세차례 경기에서는 1승 2패로 뒤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 벌어졌던 2011년 6월 7일 전주 경기에서는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과 구자철(25·마인츠05)의 활약으로 2-1로 이긴바 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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