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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을 복귀골, 현대제철 13경기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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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을 복귀골, 현대제철 13경기 연속 무패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0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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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O에 3-0 완승 견인…스포츠토토도 서울시청에 선제골 내주고 4-1 역전승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지난달 29일 대표선수 복귀전에서 유일하게 뛰지 못했던 전가을(인천현대제철)이 득점포를 터뜨리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전가을은 6일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벌어진 화천 KSPO와 IBK기업은행 2015 WK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현대제철은 전반 40분 전가을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때린 오른발 슛으로 포문을 연 뒤 후반 5분 비야의 왼발슛 골, 후반 41분 비야의 아크 중앙지역에서 내준 패스를 받은 이민아의 연속골로 완승을 거뒀다.

▲ 전가을(왼쪽)이 6일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화천 KSPO와 홈경기에서 전반 40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골키퍼 김정미를 비롯해 김혜리, 임선주, 전가을, 유영아 등을 선발로 내보낸 현대제철은 여자월드컵에서 2도움을 올린 강유미를 앞세운 KSPO와 접전을 벌였지만 이 가운데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보였던 선수는 역시 전가을이었다.

여자월드컵을 다녀온 현대제철 소속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4라운드를 뛰지 못했던 전가을은 전반 5분과 전반 35분 슛으로 KSPO의 골문을 위협하더니 전반 40분 귀중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비야와 이민아의 연속골까지 더한 현대제철은 개막 후 10승 3무로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제철은 승점 33으로 이날 부산 상무에 1-0으로 이긴 수원시시설관리공단(수원FMC)와 승점차 6을 그대로 유지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수원FMC는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버러진 경기에서 후반 7분 로라러스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승리를 챙겼다. 수원 FMC는 8승 3무 2패로 2위를 유지했다.

대전스포츠토토는 효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원정경기에서 먼저 골을 내줬지만 내리 4골을 뽑아내며 4-1 역전승을 거뒀다.

스포츠토토는 전반 35분 최민정의 오른쪽 코너킥에 그대로 골문을 열어줬지만 불과 3분 뒤 지오바나가 김지혜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8분 박희영의 코너킥에 이은 이민선의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낸 스포츠토토는 후반 24분 문성미의 페널티킥 골, 후반 28분 박희영의 패스를 받은 지오바나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토토는 6승 4무 3패, 승점 22로 수원FMC에 이어 3위를 유지했고 서울시청은 1승 3무 9패, 승점 6으로 6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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