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푸리 진출 후 1년 6개월만에 중동 진출…3년 계약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런던 올림픽 당시 독도 세리머니를 펼쳤던 박종우(26)가 광저우 푸리를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알 자지라로 이적한다.
알 자리라 구단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종우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알 자리라 구단에 따르면 이미 광저우 푸리와 이적협상을 완료해 조만간 이적 관련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2010년 부산을 통해 데뷔한 박종우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의 첫 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상대를 꽁꽁 묶는 투쟁심과 경기 장악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리그와 대표팀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중국 광저우 푸리로 이적한 박종우는 현지에서도 기량을 인정받아 중동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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