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인기 드라마 '밀회'에서 주목받는 피아노 전공 음대생으로 출연 중인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클래식 스릴러 '그랜드 피아노'의 관객과의 대화 진행을 맡는다.
오는 15일 오후 8시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리는 VIP 스페셜톡에 나서는 신지호는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대통령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실력파 피아니스트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닉쿤을 닮은 외모와 슈퍼주니어 헨리와의 피아노 배틀 등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이와 더불어 앨범 발매, 콘서트, 영화 '나쁜 피'의 음악감독, 드라마 출연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신지호는 이러한 피아니스트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연주회와 영화 속 상황을 비교한 가상 토크를 진행한다. 또한 영화의 핵심곡인 ‘라 신케트’를 비롯한 영화음악과 극중 연주를 완벽히 소화한 배우 일라이저 우드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랜드 피아노'는 은퇴 후 5년 만에 복귀한 천재 피아니스트가 정체불명의 범인으로부터 누구도 완벽히 소화할 수 없는 전설의 곡 ‘라 신케트’를 연주하지 않으면 부인과 자신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유명한 일라이저 우드와 할리우드의 감성파 배우 존 쿠삭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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