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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 극장골' 이동국, 20라운드 으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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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 극장골' 이동국, 20라운드 으뜸별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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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정대세·에두·스테보 등 공격수 4명 선정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라이언 킹' 이동국(36·전북 현대)의 클래스는 아직 유효했다. 이동국이 '극장골'로 소속팀의 승리를 이끌며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동국은 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서 전북 극장을 만든 결승골의 주인공이며 스트라이커의 능력을 보여준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는 평가와 함께 주간 MVP로 뽑혔다.

이동국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33분 팀이 2-1로 앞서가는 골과 함께 경기 종료 직전 4-3 역전승을 이끌어내는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 전북 현대 이동국이 대전과 2015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서 팀의 승리를 이끄는 멀티골을 기록, 주간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위클리 베스트에서는 그동안 4-4-2 포메이션에서 벗어나 이례적으로 공격수가 4명이나 뽑혔다. 이동국과 함께 대전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에두와 함께 포항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정대세(수원 삼성), 스테보(전남) 등이 베스트 공격수에 선정됐다.

또 또 수비수 부문에서는 FC 서울과 경기에서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고 팀의 수비를 튼튼하게 지킨 이종민(광주FC)과 이종원(성남FC), 임종은(전남), 오반석(제주)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이재성(전북)과 황인범(대전)이 뽑혔다. 박준혁(성남)은 최고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20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팀으로 선정된 전북은 이동국, 에두, 이재성 등 3명의 위클리 베스트 선수를 배출했고 전남과 성남 선수는 2명씩 선정됐다.

▲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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