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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폭등' 스털링, 유럽 21세 이하 최고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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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폭등' 스털링, 유럽 21세 이하 최고 몸값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07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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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렉스 3500만 파운드 평가…맨시티는 리버풀에 5000만 파운드 제의 계획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라힘 스털링(21·리버풀)이 유럽에서 뛰고 있는 21세 이하 선수 가운데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로 조사됐다.

미국 ESPN은 7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사이트 사커렉스의 자료를 인용, 스털링이 3500만 파운드(613억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다.

사커렉스는 2015년 1월 1일 기준으로 21세 이하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나이와 구단, 시장가치, 국제경기 출전수, 득점 등 다양한 기록을 토대로 몸값을 평가, 스털링에게 가장 높은 가치를 매겼다.

스털링은 2013~2014 시즌 리버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주역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유망주에 두 차례나 후보에 오르는 등 잉글랜드 축구의 신성으로 꼽히고 있다. 이미 A매치도 16경기나 출전했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는 스털링을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에 35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한 상태. 이에 맨시티는 리버풀에 5000만 파운드(876억 원)로 이적료를 올려 다시 제의할 계획이다. 사커렉스가 평가한 금액보다 1500만 파운드나 더 비싼 금액이라도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스털링의 뒤를 이어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뛰고 있는 마르키뇨스(21·파리 생제르맹)이 2830만 파운드(496억 원)를 기록했고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멤피스 데파이(21)가 2390만 파운드(419억 원)로 3위에 올랐다.

맨유는 데파이를 영입하기 위해 2500만 파운드(438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기 때문에 원래 몸값보다 약간 비쌰게 준 셈이다.

이밖에 도메니코 베라르디(21·사수올로),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20·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하칸 찰라노글루(21·바이어 레버쿠젠), 마테오 코바치치(21·인터 밀란), 호세 가야(20·발렌시아), 루크 쇼(20·맨유), 아이메릭 라포르테(21·아틀레틱 빌바오)가 몸값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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