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김준수가 일본 첫 뮤지컬 공연에서 정선아와 듀엣 무대를 가진다.
김준수의 소속사 측은 16일 "김준수와 배우 정선아가 다음달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4 시아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투어 콘서트 인 재팬(2014 XIA The Best Ballad Spring Tour Concert in Japan)'에서 무대를 같이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아는 뮤지컬 '모차르트!' '지킬앤하이드' '아이다' '위키드' 등에서 활약하며 일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김준수와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으며 두 사람은 그해 더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남녀 인기상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 관계자는 "최근 배우들의 기량과 완성도가 높은 한국 뮤지컬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선아는 다양한 해외 라이선스 대표작들에 출연해 뮤지컬 한류를 이끄는 주역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김준수와의 듀엣 공연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2014 시아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투어 콘서트 인 재팬'을 통해 다음달 13~15일에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3만6000명, 22~24일에는 오사카의 오사카죠홀에서 3만3000명의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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