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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피나 "아스널 떠날 일 없다" 에버튼 이적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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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피나 "아스널 떠날 일 없다" 에버튼 이적설 일축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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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서도 맹활약…체흐 등과 치열한 주전경쟁 예고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다비드 오스피나(26·아스널)가 자신에 대한 에버튼 이적설을 일축하며 아스널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오스피나가 에버튼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에 잔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스피나의 이적 얘기가 나온 것은 아스널이 첼시에서 페트르 체흐(33)를 영입했기 때문. 버거운 주전 골키퍼 경쟁을 벌여야 하는 오스피나로서는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필요해보였다.

그러나 오스피나는 아스널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오스피나는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아스널에서 가치와 가능성을 증명하기를 원한다. 나는 아스널의 골키퍼다. 아직 4년의 계약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오스피나는 2015 코파 아메리카에서 콜롬비아 대표팀 골키퍼로 활약, 눈부신 선방을 보여줬다. 특히 아르헨티나와 8강전에서 보여줬던 선방쇼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스피나가 아스널 잔류를 선언하면서 체흐와 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25)가 아르센 벵거 감독의 선택을 받기 위한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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