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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프시 2경기 연속골, 우승후보 미국 골드컵 8강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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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프시 2경기 연속골, 우승후보 미국 골드컵 8강 선착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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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전 1-0으로 2연승… 온두라스-파나마는 1-1 무승부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미국이 클린트 뎀프시(32·시애틀 사운더스)의 결승골로 2015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골드컵 8강에 안착했다.

뎀프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티와 CONCACAF 골드컵 A조 2차전에서 후반 1분 기야시 자르데스(23·LA갤럭시)의 땅볼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뎀프시의 결승골로 아이티에 1-0으로 이긴 미국은 2연승으로 남은 파나마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 뎀프시는 2경기 연속골로 2013년에 이어 미국의 두 대회 연속 우승 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미국은 약체 아이티를 맞아 좀처럼 골을 터뜨리지 못해 고전했다. 오히려 아이티의 전반전 선전에 눈에 띄었다. 하지만 뎀프시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무난하게 8강에 올랐다.

반면 선전하고도 아쉽게 진 아이티는 파나마전 무승부에 이어 패배를 기록, 8강 진출이 버거워졌다. 마지막 경기도 온두라스전이어서 이변 연출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파나마가 전반 20분 루이스 테하다의 선제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온두라스가 경기 종료 직전 앤디 나야르의 동점골을 만들어내 1-1로 비겼다.

미국이 A조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파나마가 2위, 온두라스와 아이티가 3,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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