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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 합의' 슈바인슈타이거, 판할과 3년만의 궁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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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 합의' 슈바인슈타이거, 판할과 3년만의 궁합은?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1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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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3년 계약 합의… 프로데뷔 후 13년간 '뮌헨맨'으로서 맹활약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확정됐다.

맨유는 11일 밤(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과 슈바인슈타이거의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며 그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이어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개인적인 조건에도 합의를 마쳤다. 이제 남은 계약이 완료되면 다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독일 언론 빌트는 슈바인슈타이거의 맨유 이적 소식을 가장 먼저 보도하며 “슈바인슈타이거의 이적료는 2천만유로(251억원)에 이르며 계약기간은 3년”이라고 전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바인슈타이거의 영입 합의 사실을 알렸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쳐]

슈바인슈타이거는 1998년 뮌헨 유소년 팀에 입단한 이후 줄곧 ‘뮌헨맨’으로서 생활했다. 2001년 뮌헨 2군 팀으로 승격했고 이듬해부터 뮌헨의 1군 팀에서 활약하며 13년 동안 팀과 함께 분데스리가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은 2009~2012년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 재임할 당시 슈바인슈타이거를 지도했던 터라 슈바인슈타이거와 판 할 감독의 궁합이 얼마나 잘 맞을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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