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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수비수' 다르미안 맨유 입성, 판할이 극찬한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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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수비수' 다르미안 맨유 입성, 판할이 극찬한 점은?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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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떠나 맨유와 4년 계약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FC 수비수 마테오 다르미안(25)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리노FC로부터 다르미안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옵션으로 연장계약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17세에 AC밀란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다르미안은 중앙은 물론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수비수다. 데뷔할 당시에는 중앙 수비수였으나 이후 파도바, 팔레르모, 토리노를 거치며 오른쪽 수비수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 25살의 젊은 수비수 다르미안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쳐]

루이스 판 할(63) 맨유 감독은 하파엘이 떠날 오른쪽 수비 자리에 들어갈 선수를 찾던 중 다르미안을 포착했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판 할 감독은 “다르미안은 훌륭한 측면 수비수다. 강한 수비력을 갖고 있고 공격적인 움직임에서도 환상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극찬했다. 다르미안도 이에 “드디어 꿈을 이뤘다. 맨유로 이적하게 돼 상당히 기쁘다”면서 잉글랜드에서의 생활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르미안의 이적료는 공식발표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 미러는 “다르미안의 이적료는 1270만 파운드(221억원)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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