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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맨' 강정호, 슈왈츠제네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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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맨' 강정호, 슈왈츠제네거같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2.04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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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스프링캠프 합류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스프링캠프에 초청된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가 요코하마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본의 스포츠매체 데일리스포츠온라인은 지난 3일 기노완 타테노 스타디움에서 진행되고 있는 요코하마의 스프링캠프 소식을 전하며 강정호에 대한 나카하타 기요시 요코하마 감독의 반응을 전했다.

기요시 감독은 "강정호의 몸이 아주 좋다. 마치 슈왈츠제네거같다. 5번 타순에 적합할 것 같다"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자주색 유니폼 색깔이 라쿠텐 골든이글스랑 비슷하다. 나는 저 색깔은 별로 안 좋아한다"는 우스갯소리도 건넸다. 

▲ 강정호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프로야구팀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사진=데일리스포츠온라인 홈페이지 캡처]

강정호는 넥센 히어로즈와 요코하마의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지난달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일본 프로야구 전지훈련 캠프에 초청됐다. 올시즌을 마치면 구단 동의하에 해외진출을 할 수 있는 조건부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강정호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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