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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에 PSG '820억 베팅', 이적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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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에 PSG '820억 베팅', 이적 가능성은?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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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보였던 PSG, 로랑 블랑 감독도 호감 표시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앙헬 디 마리아(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망(PSG)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언론 가디언과 미러는 13일(한국시간) “PSG가 디 마리아의 영입을 위해 4700만 파운드(820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PSG는 디 마리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 왔던 팀이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할 때도 디 마리아를 데려오고자 했던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징계로 책정했던 이적료를 지불하지 못하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하지만 UEFA가 PSG에 내린 징계에 대해 완화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디 마리아에 대한 PSG의 관심이 다시 살아났다. 꾸준하게 디 마리아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던 PSG는 맨유에 디 마리아에 대한 이적 가능성을 문의했다.

가디언은 “맨유가 멤피스 데파이(21)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0)를 영입하며 디 마리아에 이적을 허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PSG도 맨유의 디 마리아의 이적 가능 여부를 타진한 상태”라고 전했다.

PSG의 로랑 블랑 감독도 디 마리아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블랑 감독은 “나는 디 마리아를 아주 좋아한다”며 “하지만 많은 디 마리아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어느 한 클럽이 높은 금액을 제시하지 않는 한 경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디 마리아의 영입경쟁에 있어 PSG도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2014-2015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영입된 디 마리아는 팀 내에서 상징적 번호인 7번을 달며 큰 활약이 기대됐다. 하지만 시즌 중반 이후 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겹치면서 디 마리아에 기대했던 경기력은 생각처럼 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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