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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 대체자' 급부상 카바니, 판 할 최종선택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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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 대체자' 급부상 카바니, 판 할 최종선택 받을까?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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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로 789억원 책정… PSG에서의 활약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

[스포츠Q 최영민 기자] 판 페르시(31)를 떠나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체자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딘손 카바니(28)이 급부상하고 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맨유의 루이스 판 할(63) 감독이 판 페르시의 대체자 후보 중 카바니를 가장 첫 번째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카바니의 이적료로 이미 거액을 마련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맨유가 카바니의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789억 원)를 책정했다”며 "카바니를 영입하기 위해 물량공세를 펼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맨유는 판 페르시를 보낸 후 웨인 루니(29)가 홀로 지키고 있는 스트라이커 자리 보강에 착수했다. 판 할 감독은 2015-2016 시즌 우승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만한 공격요워을 찾던 중 카바니를 포착했다.

카바니는 지난 시즌 PSG에서 52경기에 출전해 3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루니 한 명으로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같은 대회들을 모두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 확실히 기량이 입증된 카바니를 눈여겨보게 된 것이다.

카바니는 맨유의 장기적인 목표를 이뤄주기 위한 중요한 옵션이 될 선수다. 판 할 감독도 팀을 강화시키기 위한 적임자로 카바니를 꼽고 있고 루니와 함께 한다면 더 강한 힘을 낼 수 있다는 계산이다. 더욱이 측면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1)를 영입한 맨유이기 때문에 확실한 스트라이커 자원만 보강이 된다면 맨유의 공격수들은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 대항전에서도 막강한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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