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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 성남 감독, 선수 폭행 인정 "구단 제재조치 무조건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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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 성남 감독, 선수 폭행 인정 "구단 제재조치 무조건 따를 것"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1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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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김남건에 대해 사과, 재발방지 약속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선수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박종환(76) 성남FC 감독이 공식 사과하고 구단의 제재 조치에 무조건 따르겠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성남 구단은 17일 박종환 감독이 김성준, 김남건 등 두 선수에 대한 폭행했는지를 놓고 진상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감독이 신체적 접촉을 인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박종환 성남FC 감독이 지난 16일 성균관대와 연습경기 도중 성남 선수 2명을 폭행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구단의 제재조치에 무조건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답변하고 있는 박종환 감독. [사진=스포츠Q DB]

성남 구단에 따르면 박종환 감독은 지난 16일 성균관대와 연습경기 도중 두 선수를 신체적으로 접촉했으며 이에 대해 이미 두 선수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며 두 선수 역시 박 감독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이번 사건이 더이상 확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구단에 전했다.

박 감독은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구단이 제재할 경우 어떠한 조치에도 무조건 따를 것"이라며 "이번 일로 선수단 사기가 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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