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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한미 부전자전 배우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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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한미 부전자전 배우 눈에 띄네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2.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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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최후의 날'서덜랜드 부자와 김용건-하정우
[스포츠Q 이희승 기자] 연기파 부자( 父子)들의 열연이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폼페이:최후의 날'은 할리우드 배우인 키퍼 서덜랜드의 최근 모습을 볼 수 있다. 극중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위엄을 선보이는 코르부스 의원 역을 맡은 그는 아버지 도날드 서덜랜드의 젊은 시절을 쏙 빼닮은 외모로 친근함을 더한다. 배우인 아버지를 따라 17세 나이에 영화 '돌아온 맥스 듀건'으로 데뷔한 키퍼 서덜랜드는 인기 미국 드라마 '24시'를 통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아들 못지 않게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날드 서덜랜드는 여든에 가까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헝거게임' 시리즈 '오만과 편견' '아메리칸 헌팅' '메가틱'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 키퍼 서덜랜드, 도널드 서덜랜드 부자(위)/하정우 김용건 부자(아래)
 
한국의 대표 부전자전 부자는 김용건-하정우를 꼽을 수 있다.  '추격자' '더 테러 라이브'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를 통해 대세로 거듭난 하정우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용건은 각자 브라운관과 충무로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하정우는 지난 해 영화 '롤러코스터'를 통해 감독으로서도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최근에는 중국소설 원작의 영화 '허삼관 매혈기'를 통해 감독과 주연등 1인 2역에 도전한다.
 
ilove@sport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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