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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아스널 공격진 '프렌치 커넥션'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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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아스널 공격진 '프렌치 커넥션' 만드나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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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만 파운드 이적료 책정…지루와 함께 콤비 형성 기대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5)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28)를 영입하기 위해 나선다.

축구전문 언론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벵거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벤제마의 영입을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아스널 구단도 벤제마를 데려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아스널에는 같은 프랑스 출신의 올리비에 지루(29)가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벤제마까지 합류하게 된다면 2000년대 초 티에리 앙리(37)와 로베르 피레(41·FC고아) 이후 오랜만에 공격진에 '프렌치 커넥션'이 만들어지게 된다.

아스널의 움직임에 레알 마드리드는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를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 그는 마드리드에서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스널은 이미 3500만 파운드(618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해놓고 영입 제의를 할 예정이다.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벤제마를 놓고 본격적으로 줄다리기를 시작하는 셈이다.

벤제마는 2009-2010 시즌을 앞두고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 후 프리메라리가 우승 1회, 스페인국왕컵(코페델레이)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경험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46경기에서 22골을 넣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과 함께 'BBC 라인'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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