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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퇴치' 사투 의료진, KBO 올스타전 초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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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퇴치' 사투 의료진, KBO 올스타전 초청받는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16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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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생사 오가는 현장서 헌신한 분들 감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KBO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퇴치를 위해 사투를 벌인 의료진을 올스타전에 초청한다.

KBO는 “오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개최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의료진 30명을 초청해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지난 5월 MERS 첫 사망자가 발생한 병원이다. 의료기관을 향해 쏟아지는 비난과 불신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지역사회에 메르스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해 지난달 집중관리 병원에서 벗어났다.

KBO는 “많은 국민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을 때 생사가 오가는 현장 일선에서 헌신과 희생으로 환자들을 돌봤다”며 “진한 감동을 전한 김현아 간호사에게 격려의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O 구본능 총재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의료진같은 분들이 없었다면 국민들이 맘 편히 KBO리그를 즐길 수 없었을 것”이라며 “올스타전을 통해 그분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기를 바란다. 하루빨리 메르스가 종식돼 국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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