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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리그 올스타전] 최고 함성, 차두리·이동국 역시 '전국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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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리그 올스타전] 최고 함성, 차두리·이동국 역시 '전국구 스타'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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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 이정협은 국군 장병들의 절대 지지…최강희·슈틸리케 감독 입장땐 기립도

[안산=스포츠Q 최영민 기자] 2015 프로축구(K리그) 올스타전 선수입장에서도 '슈퍼스타'들의 인기는 여실히 증명됐다.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17일 열린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에 앞서 팬들은 감독과 선수가 입장할 때마다 뜨거운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장내 아나운서가 최강희 감독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입장이 선언되자 모든 관중들이 기립했다. 사실 존경의 표시가 아니라 VIP석에서 들어오는 두 감독을 보기 위해 일어선 것이었다.

▲ [안산=스포츠Q 최대성 기자] 선수단과 내빈들이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판진과 코칭스태프의 입장에 이어 선수들이 하나씩 들어올 때마다 뜨거운 함성이 이어졌다. 선수입장 때 가장 큰 함성이 터졌던 것은 역시 역시 올스타 팬 투표 1위 차두리(FC 서울)와 '미스터 올스타' 이동국(전북 현대)였다. 전국구 스타답게 팬들의 함성은 안산 와 스타디움을 뒤덮었다.

국가대표팀 공격수이자 '육군 병장' 이정협(상주 상무)는 국군 장병들의 우상이었다. 이정협의 입장 때는 군인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같은 대한민국의 군인으로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선전을 기원했다.

경기가 열린 안산을 연고로 하는 K리그 챌린지 안산 경찰청 소속의 신형민의 입장 반응도 기대됐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보다 적었다. K리그 챌린지 7위로 예상보다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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