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의 24억 원 달하는 광고모델 제의… 국내에서도 많은 브랜드 광고 참여 중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새 시즌을 위해 몸만들기가 한창인 손흥민(23·레버쿠젠)이 광고모델로서도 대박을 터뜨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독일 언론 빌트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세계적 음료회사인 레드불과 200만 유로(24억 원)에 광고모델 계약을 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손흥민의 대리인인 티스 블리마이스터는 “아직 논의 중이고, 자세한 내용은 아직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곧 레드불이 후원하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레드불은 손흥민이 이 시점에 맞춰 손흥민을 모델로 영입해 아시아 시장을 더 깊이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손흥민은 이미 국내에서도 텔레비전, 스포츠 의류, 컴퓨터 게임, 스포츠 음료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약하면서 그라운드 밖에서도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빌트는 지난 3월에도 손흥민에게 유럽의 많은 기업들이 광고모델로 러브콜을 보내려 한다는 움직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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