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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 골드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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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 골드 전성시대?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7.18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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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재테크 족들의  귀가 쫑긋 세워졌다.

금시세 그래프가 공개된다는 소식 때무이다.

그동안 금을 표기하는 단위조차 버라이어티 해 명확한 금시세 파악이 어려웠던 까닭이다. 금시세 그래프까지 공개되는 시대, 그야말로 골드 전성시대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금시세 그래프가 있었다면 흥부와 혹부리 영감은 동화 속에서보다 더한 부자가 됐을지 모를 일이다.

국제 금 가격이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전망에 기반을 둔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2009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 17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8월 인도분 가격은 온스당 전날보다 12달러(1.1%) 내린 1131.9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시장 종가는 지난 2010년 4월 이후 최저치다. 금 가격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하고 있다. 금값은 이번 주에만 2.3% 떨어졌다. <사진 = 뉴시스 제공>

제비 다리를 고쳐준 대가로 거대한 박에서 우르르 황금이 쏟아져 나왔던 흥부, 그가 박 속에 든 황금의 양을 금시세 그래프에 비쳐봤더라면 보다 현실적인 수치에 놀라 까무라쳤을 터다.

혹부리 영감이 탐냈던 도깨비 방망이도 탐나긴 마찬가지다. 변동하는 금시세에 따라 ‘뚝딱’ 하고 한 번 휘두르기만 하면 고가의 황금들의 우르르 쏟아져 나올 테니 이보다 효율적인 재테크 방법이 또 있을까 싶다. 금시세 그래프를 향한 후끈한 관심이 증명하듯 금을 이용해 재테크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제 손바닥만 한 골드바가 막대한 부지의 부동산만큼이나 값어치를 하는 시대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때에도 꾸준히 수익률을 냈던 금, 재테크에 열 올린 이들에게 금만 한 효자가 또 있을까. 현명한 재테크 족이라면 금시세 그래프에 매일같이 시선을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시시각각 변하는 게 금시세다. 우리나라의 가장 보편적인 재테크 수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부동산이 한창 침체기에 허덕이고 있다. 이에 투자처를 잃은 돈들이 금시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중이다. 아쉽게 3년전 정점을 찍은 금시세는 작은 변동 폭을 보이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드바의 매력은 여전하다. 다수 전문가들에 의해 낙관되고 있는 금시세, 지금으로선 그저 꼭 쥐고 있는 것만이 여러모로 득일 듯싶은 금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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