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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휘, 서울오픈 챌린저 본선 무대 막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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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휘, 서울오픈 챌린저 본선 무대 막차행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4.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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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미 아쉽게 탈락...본선 경기 22일부터 시작

[스포츠Q 신석주 기자] 홍현휘(NH농협은행)가 르꼬끄 서울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5만달러) 예선 결선에서 승리하며 본선 무대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홍현휘는 21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 결선에서 야시나 예카테리나(러시아·458위)를 상대로 2-0(6-2 6-3)으로 물리치고 자력으로 본선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 홍현휘는 21일 르꼬끄 서울오픈 챌린저대회 예선 결선에서 포핸드 스트로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홍현휘는 경기 후 대한테니스협회 보도자료를 통해 “와일드카드를 받아 예선에 출전했지만 본선에 올라 기쁘다. 상위랭커들에게 배운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것이 본선에 오르는 원동력이 됐고,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본선 무대를 밟는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선에 오른 홍현휘는 예선전을 통해 WTA 랭킹 포인트 5점을 확보, WTA 랭킹에 재진입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기대를 모았던 류미(인천시청)은 찬 친웨이(대만)에게 1-2(2-6, 7-6[5], 6[4]-7)로 아깝게 패해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서울오픈 챌린저대회 본선에는 1,2번 시드인 일본의 기미코 다테, 미사키 도이를 비롯해 한국의 장수정(삼성증권),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한 홍현휘와 이예라(NH농협은행), 이소라(삼성증권), 최지희(수원시청), 최수현(한일여고)등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르꼬끄 서울오픈 챌린저대회 본선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펼쳐진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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