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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천재 파투, 이청용과 한솥밥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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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천재 파투, 이청용과 한솥밥 먹을까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2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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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팰리스·웨스트햄서 영입 경쟁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이청용(27)의 소속팀인 크리스털 팰리스가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알렉산더 파투(26·코린치안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 함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파투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브라질 코린치안스에서 상파울루로 임대돼 뛰고 있는 파투는 최근까지도 유럽 복귀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음을 내비쳤다. 파투는 지난 8일 영국의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유럽 팀에서 어떤 제의도 받지 못했으며 상파울루와 함께 승리하길 원한다"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슬라벤 빌리치(46) 웨스트햄 감독이 파투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시즌 무릎 부상을 당한 앤디 캐롤(26)과 재계약할 의사가 없어 대체자로 파투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첼시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로익 레미(28)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레미의 이적이 불발될 것으로 대비해 파투의 영입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파투는 2006년 브라질 인터나시오날 시절부터 차세대 유망주로서 각광을 받았고 2007년 캐나다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부터 스타로 떠올랐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이탈리아 AC밀란에서 뛰며 117경기에서 21골을 기록한 파투는 2012년 브라질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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