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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50m소총 한국신 2개 명중 '개인·단체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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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50m소총 한국신 2개 명중 '개인·단체 2관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4.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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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남자일반부 러닝 타깃 10m 혼합 우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박해미(25 화성시청)가 개인·단체 한국신기록을 2개 명중시키며 2관왕에 올랐다.

박해미는 24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0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대회 2일째 여자일반부 50m 소총 복사 개인전에서 625.3점을 기록,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종전 한국 최고기록은 이달초 실업연맹배 대회에서 김정미(인천남구청)가 세운 624.1점이었다.

국내대회 일반부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박해미는 정미라, 안혜상과 호흡을 맞춘 이 종목 단체전에서 1859.7점을 합작, 단체전 한국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 실업연맹배 대회에서 우리은행이 수립한 단체전 한국기록(1852.0점)을 7.7점 경신한 것이다.

▲ 박해미가 24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여자일반부 50m 소총 복사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한국 신기록으로 따낸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상무(음빛나, 한명주, 배상희)도 1854.3점으로 역시 한국 기록을 경신했으나 5.4점 차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50m 소총복사 종목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계최강 중국을 제치고 단체전 금메달을 견인한 효자 종목으로서 이날 3개나 한국신기록이 쏟아짐에 따라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남자일반부 러닝 타깃 10m 혼합에서는 정유진(장흥군청)이 383점을 기록, 조세종(상무)을 9점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정유진은 전날 러닝 타깃 10m 정상에서 조세종에 밀려 은메달에 그친 것에 대해 설욕했다.

▲ 화성시청 서수원, 안혜상, 정미라, 박해미(왼쪽부터)가 24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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