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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스윙잉스커츠 2R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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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스윙잉스커츠 2R 공동 2위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4.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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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기류탄 박인비 공동 4위 상승...스테이스 루이스 6언더파 단독 선두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신인왕 0순위’ 리디아 고(17 고보경)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윙잉스커츠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서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비가 내리고 쌀쌀했던 날씨 탓에 1시간 20분가량 경기가 중단되는 악천후 속에서 리디아 고는 평소보다 그린 적중률이 떨어지는 등 샷 난조를 보였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1타를 줄였다.

▲ 리디아 고는 26일(한국시간) 스윙잉스커츠 LPGA 클래식 2라운드 1번 홀 그린 주변에서 아이언샷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리디아 고는 4번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이후 6번과 7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연달아 기록, 전반 홀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후반 홀에서 리디아 고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파 행진을 벌이던 리디아 고는 1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이븐파로 내려않았다.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지 못하던 그는 17번 홀에 가서야 버디 1개를 기록하며 2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감하고 필드를 떠났다.

리디아 고가 잠시 주춤한 사이 ‘골프여제’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상승기류를 타며 공동 4위까지 올라섰다.

대회 첫 날 1오버파로 부진하며 공동 43위로 출발한 박인비는 2라운드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시작했다.

이후 2, 3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 박인비는 이후 지겨운 파 행진을 이어가며 이번 대회에서도 시즌 첫 승이 멀어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13번 홀부터 박인비의 몰아치기가 시작됐다. 박인비는 13번 홀 버디로 자신감을 찾은 이후 14번과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3연속 버디’를 기록 순식간에 3타를 줄여 단숨에 공동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상승세를 탄 박인비는 선두와 3타차밖에 나지 않아 남은 2라운드에서 역전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선두 자리는 박인비와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스테이스 루이스(29 미국)가 차지했다. 루이스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여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2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1라운드에서 리디아 고와 공동 2위에 올랐던 이일희(26 볼빅)는 1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위로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샷감이 좋은 편이라 우승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또한 강혜지(24)와 제니 신(22 이상 한화)은 2언더파 142타를 기록,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고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김인경(26 하나금융그룹)은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반면 최나연(27 SK텔레콤)과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은 각각 3오버파와 4오버파에 그치면서 중위권에 자리했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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