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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U-14 대표팀, 대만에 져 걸승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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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U-14 대표팀, 대만에 져 걸승행 실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26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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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단식·복식 내줘 1-2 역전패…태국과 3~4위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한국 14세 이하(U-14) 테니스 대표팀이 2014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선에서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박의성(계광중), 한선용(효명중), 정영석(마포고) 등으로 구성된 U-14 대표팀은 25일 인도 뉴델리 R.K 칸나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1-2로 역전패, 태국과 3~4위전을 치르게 됐다.

전날 일본에 2-1로 이기고 지역예선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체코 월드주니어대회 출전권을 확보한 한국은 대만을 맞아 기분좋게 출발했다.

▲ 한국 U-14 테니스 대표팀이 25일 25일 인도 뉴델리 R.K 칸나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박의성이 수유시앙을 맞아 2-0(6-3 6-3)으로 이겨 깔끔하게 1단식을 따낸 것. 하지만 2단식에 나선 한선용이 호첸주이를 2시간 45분동안 접전을 벌인 끝에 1-2(4-6 6-4 4-6)으로 져 마지막 경기인 복식으로 넘어갔다.

한선용과 정영석이 짝을 이룬 복식조는 수유시앙과 호첸주이를 맞았지만 0-2(4-6 2-6)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U-14 여자대표팀 역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R.K 칸나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24일 인도로 출국했다.

김이숙 안양서여중 감독이 이끄는 U-14 여자대표팀에는 이은혜(안양서여중), 박미정(중앙여중), 김채리(남양중) 등이 포함되어 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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