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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하키, 5전 전패로 세계선수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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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하키, 5전 전패로 세계선수권 마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4.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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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이 2014 고양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를 5전 전패로 마감했다.

한국(23위)은 26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풀리그 최종 5차전에서 우크라이나(21위)에 2-8로 패했다.

지난해 디비전1 그룹B 우승팀 우크라이나는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1피리어드에서 2골, 2피리어드에서 3골을 몰아쳐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은 3피리어드 6분34초 김형준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이후 2골을 더 허용했고 종료 7분 전 귀화선수 브락 라던스키가 1골을 보태는데 그쳤다.

▲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고양 세계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A 대회를 5전 전패로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헝가리와 첫 경기에서 패한 뒤 서로 위로하는 한국 선수들. [사진=스포츠Q DB]

디비전1 그룹A 잔류를 목표로 했던 한국은 지난 24일 일본에 패해 내년 디비전1 그룹B으로 강등이 확정됐고 유종의 미도 거두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6개 출전팀 가운데 최소 득점과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5경기에서 12골을 넣는 동안 30골을 내줬다. 김기성은 2골 5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포인트를 기록했다.

슬로베니아(4승1패)와 오스트리아(2승2연장승1패)가 나란히 1,2위로 내년 톱 디비전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3승1연장패1패)은 3위를 차지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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