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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열애설' 지드래곤, 패셔니스타의 '끼'는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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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열애설' 지드래곤, 패셔니스타의 '끼'는 어디서?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7.28 0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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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언제 어디서 봐도 진정한 패셔니스타답다.

최근 키코와 또다시 만나는 것이 알려져 세인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는 지드래곤 이야기다. 서울 도심의 한복판에서 키코와 있는 것이 한 팬의 카메라에 잡힌 지드래곤, 그는 연예계의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답게 한 눈에 봐도 멋들어진 스타일을 자랑하고 있다.

그렇다면 남다른 패션 센스는 어디서 온 것일까? 그것은 일정 부분 아버지로 추정된다는 것이 팬들의 생각이다. 왜냐하면 그의 아버지 또한 눈에 띄는 패션 감각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이 일본모델 미즈하라 키코와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2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신라호텔 놀러왔다가 지드래곤이랑 키코 봤다”는 목격담과 함께 3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자신의 블랙 람보르기니를 살펴보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은 “람보르기니를 보고 신기해하던 중 차에서 지드래곤이 내려 더 놀랐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키코와 수년째 열애설에 휩싸여있으나 그때마다 “연인이 아닌 친한사이”라고 부인해왔다. YG측은 “지드래곤 차와 지드래곤이 맞다”며 “키코와 함께 갔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그의 아버지 패션 센스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지난해 1월이다. 당시 지드래곤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실제로 ‘빅뱅 일본 돔 투어, 2014년 삿포로에서 아빠와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 속에는 아버지와 다정한 한때를 보내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 지드래곤과 그의 아버지. [사진 = 지드래곤 SNS]

흰색 소파에 여유롭게 앉아있는 아버지와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듯 휴대전화의 각도를 맞추고 있는 지드래곤의 모습은 훈훈한 부자 사이를 짐작케 하는 것. 좀체 자신의 가족을 SNS에 공개하지 않았던 지드래곤인지라 당시 사진 한 장은 열성 팬들에게 그 자체로 충분히 소장가치를 높이는 것이었다.

지드래곤 아버지의 남다른 패션 센스가 누리꾼들 사이에 뜨거운 화제를 뿌리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사진 속에서 멀찍이 포착된 그의 아버지 패션 감각은 한눈에 보아도 꽤 범상치 않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블랙 패션으로 무장한 지드래곤 아버지는 20대 아이돌 가수나 쓸 법한 페도라를 멋지게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 블랙 패션의 포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레이 계열의 머플러는 아들 못지않은 그의 패션 센스를 엿보게 하는 것. 페도라와 머플러 여기에 한결 젊은 느낌을 가미해주는 블랙의 스니커즈는 그의 남다른 감각에 다시 한 번 쐐기를 박아주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키코와의 만남이 다시 전해진 지드래곤, 둘의 사이도 궁금하지만 그의 패션 감각에 다시금 놀라는 이들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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