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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주류로 이끈 '전설' 데프잼 레코드, 설립 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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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주류로 이끈 '전설' 데프잼 레코드, 설립 30주년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4.02.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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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현식 기자] 프로듀서계의 전설로 불리는 릭 루빈과 힙합계의 거물 러셀 시몬스가 설립한 데프잼 레코드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데프잼 레코드는 언더그라운드에서 시작된 힙합 문화를 30년에 걸쳐 세계 팝 시장의 주류 장르로 이끌며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변화시킨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힙합 레이블이다.

비스티 보이스, 엘엘 쿨 제이와 같은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카니예 웨스트, 제이 지, 리아나, 드레이크 등 굵직굵직한 힙합 스타들이 데프잼 레코드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랭크 오션, 빅션 등 신예 아티스트들의 활약으로 미국 힙합 문화를 대표하는 레이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데프잼 레코드 소속 아티스트 제이지, 리아나, 프랭크 오션, 드레이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데프잼 레코드의 설립자 릭 루빈과 러셀 시몬스는 “뉴욕 대학교 기숙사에서 데프잼 레코드 로고를 처음 붙였던 것이 벌써 30년 전이라니 믿을 수 없다”라며 “그때부터 우리는 미국의 한 지역을 기반으로 형성된 언더그라운드 문화인 힙합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목격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데프잼 레코드는 설립 30주년 기념 웹사이트(www.defjam30.com)를 개설해 레이블의 역사를 연도별로 소개하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뉴스 및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ssi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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