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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후유증' 美 판권 판매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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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후유증' 美 판권 판매 쾌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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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후유증'이 온라인 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떨쳤다.

지난 1월 6일 자정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 이후 4주 만에 재생수 350만회를 돌파한 '후유증'(극본 오보현ㆍ이문 연출 김양희 제작 오아시스픽쳐스)이 오는 13일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멤버 김동준이 주연한 ‘후유증’은 하이틴 판타지 스릴러물로 고등학생 안대용이 추락사를 경험한 뒤 신비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죽을 사람은 빨간 눈으로, 누군가를 죽일 사람은 파란 눈으로 보이는 신비한 능력을 둘러싸고 학교 안팎에서 일어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드라마피버’는 미국 내에서 한국드라마뿐 아니라 아시아 드라마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로 월평균 사용자가 900만명이 넘으며, 영문 자막과 함께 미주지역 메인스트림에 서비스하고 있다. 사용자 중 80% 이상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비 아시아인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또 ‘드라마피버’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큰 온라인 플랫폼인 훌루닷컴(Hulu.com)에도 ‘후유증’을 재유통할 계획이며 다각화된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마케팅 및 유통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후유증’ 제작사인 오아시스 픽쳐스는“미국 판권 판매에 이어 일본, 중국 등에서도 판권에 대해 문의를 주고 있다”라고 밝혀 해외 각국의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후유증’은 총 11회로 ‘시즌1: 사고 후 찾아온 또 하나의 감각’과 ‘시즌2: 욕망이 적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다’로 나뉘어 제작됐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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