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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 베르바토프, 아스톤 빌라 이적 마음 굳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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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 베르바토프, 아스톤 빌라 이적 마음 굳혔나?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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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요일쯤 최종협상 차 잉글랜드로 올 듯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4·AS모나코)의 아스톤 빌라 합류가 임박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베르바토프가 휴가기간을 일찍 마치고 3일쯤 아스톤 빌라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르바토프의 이적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그의 불가리아 대표팀 동료였던 스틸리안 페트로프(36)였다. CSKA 소피아에서 페트로프와 함께 뛰었던 베르바토프는 아스톤 빌라에서 뛰다 최근 은퇴한 페트로프의 적극 추천으로 EPL 복귀를 추진했다. 모나코와 계약이 만료된 베르바토프는 협상이 마무리 되면 이적료 없이 아스톤 빌라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베르바토프의 측근은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베르바토프가 아스톤 빌라 팀 셔우드 감독과 이적과 관련해 직접적인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베르바토프는 이 통화 후 불가리아에서 보내던 휴가를 중단하고 협상을 위해 잉글랜드로 건너갈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이 측근은 "베르바토프가 새달 2일이나 3일쯤 메디컬 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6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EPL에 진출한 베르바토프는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긴 후 4년 간 활약했다. 2012년 풀럼으로 이적한 후 2년의 시간을 보내고 AS모나코로 옮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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