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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6골씩 더, 'MSN 새 시즌 목표는 14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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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6골씩 더, 'MSN 새 시즌 목표는 140골'?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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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122골을 넘어설 목표, 6골씩만 더 넣으면 달성…25골에 그쳤던 수아레스의 득점포 관건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MSN 트리오(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새 시즌 더 가공할 만한 골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122골을 합작한 MSN 트리오가 새 시즌 140골을 노려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브라질 등 남미를 대표하는 공격수들의 조합인 MSN 트리오는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팀에 '공포의 대상'이다. 메시가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에서 넣은 43골을 포함해 혼자서 58골을 넣었고 네이마르와 수아레스도 각각 39골과 25골로 뒤를 받쳤다.

MSN 트리오는 새로운 시즌 더 높은 목표를 추구한다. 122골을 뛰어 넘는 140골 도전이다. 이미 2011-2012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카림 벤제마가 세운 118골의 기록을 넘어선 MSN 트리오는 자신들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삼았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당연히 지난 시즌 보다 많은 득점이 필요하다. 트리오 중  가장 적은 골을 기록한 수아레스의 분발이 특히 요구된다. 수아레스는 리그에서 1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7골, 국왕컵에서 2골을 기록했다.

각자에 골고루 골이 분포된다면 합산 숫자도 올라가고 바르셀로나의 승수 또한 늘어나게 된다. 기록도 세우고 팀 승리로 얻는 일석이조의 결과를 얻는 셈이다.

지난 시즌 기록 기준으로 140골까지 가려면 18골이 필요하다. 6골씩만 더 넣으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MSN 트리오의 능력을 너무도 잘 아는 만큼 이들을 활용한 공격 작업을 시즌 내내 진행할 것이 분명하다. 다양한 특성을 지닌 세 명이 각자의 역할을 알아서 수행하기 때문에 엔리케 감독은 새 시즌에도 흐뭇하게 MSN 트리오를 바라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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